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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본 사용법 6편 화이트밸런스(WB)

 

이제 여기까지 글을 보면은 카메라 기본 사용법은 끝납니다. 화이트 밸런스까지 할까 말까 하다가 여기까지는 넣어야 할것 같아서 화이트 밸런스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사진의 색감을 만드는 기본이기에 화이트밸런스의 조절을 통해서 따뜻한 느낌의 사진 차가운 느낌의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1, 화이트밸런스란.

화이트 밸런스라는건 간단하게 말해서 사진의 흰색부분을 흰색으로 보이게 만드는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뇌의 보정을 통해서 다른색의 광원이 비춘다고 하더라도 흰색의 피사체를 흰색 그대로 흰색으로 보이는것 처럼 됩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주변 광원의 영향을 받아서 광원의 색을 그대로 드러내게 됩니다. 만약 흰색벽에 파란색 광원을 비추면 파란색이 되고 주황색 광원을 비추면 노란색 벽으로 찍히는것 처럼요. 그래서 그것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화이트밸런스(WB)'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기준값이 되는것이 캘빈값(K)라고 합니다.

2, 색온도

밝은 빛을 만들어 내는 물체를 광원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빛을 만들어내는 물체를 말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우리주변에 대표적으로 태양, 형광등, 백열등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물체에서 나오는 빛은 방출되는 파장과 형태에 따라 각각의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색을 숫자로 표시한 것을 [색온도], 또는 [캘빈값]이라고 부르며 그 단위는 K 입니다. 

색온가 낮으면 붉거나 노란색이 나타나며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색이 나타납니다. 색온도가 낮다는 것은 따듯한 색이고 색온도가 높다는 것은 반대로 차가운 색입니다. 우리가 주로 보는 태양광의 색온도는 약 5200k입니다. 그래서 낮에 야외촬영을 하면 피사체의 색이 그대로 나타나지만 실내 촬영이나 흐린날이나 일출 및 노을이 나타나는 시간에는 색온도의 변화가 생겨서 피사체의 색 변화가 나타납니다.

* 색온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K는 절대온도의 개념을 정립한 영국의 물리학자인 Baron Kelvin(1824-1907)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3. 화이트밸런스 적용방법

저는 보통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으로 하고 찍습니다. 최신의 카메라라면 이정도만 해도 심하게 화이트 밸런스가 틀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도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잡힐때는 주변 광원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태양광

    미세하게 노란 색감이 나타납니다. 색온도는 약 5200k이며 맑은날 순광 찰영에 사용합니다.

  • 흐린날

    어두운 노란색감이 나타납니다. 색온도는 약 6000K이며 노을이나 일출, 흐린날에 사용합니다.

  • 플래시

    밝은 노란 색감이 나타납니다. 색온도는 약 5400K이며 내장 및 외장 플래시 사용 촬영시 적합합니다.

  • 백열등

    선명한 푸른색감이 나타납니다. 색온도는 약 3200K이며 백열등 아래서 촬영에 적합합니다.

  • 형광등

    감청색을 나타냅니다. 색온도는 약 4200K이며 백색 형광등 촬영에 적합합니다.

  • 수동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색온도를 조절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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