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노출의 3요소중 마지막인 ISO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앞에서 쓴글과 마찬가지로 내가 아는대로 쓴글이라서 그다지 깊이는 없지만
그저 제대로 된 노출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필요한것입니다.
이제 이 글까지 읽게 된다면 이제 카메라에서 가장 필요한 기능은 익혔다고
봐도 될 정도 입니다.
ISO란?
카메라에서 쓰는 ISO는 international standardation orhanization 으로 원래는 국제 표준 규격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카메라에서의 뜻은 빛에 대한 민감도를 표시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필름시절에는 미국표준구격인 ASA와 독일표준규격인 DIN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디지털 카메라만 써봐서 그 건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ISO의 숫자가 올라가면 감도가 올라갔다고 하며 광량이 올라갑니다. 그 대신에 노이즈가 생기면서 사진의 화질이 안좋아집니다.
필름의 ISO, 디카의 ISO
필름카메라의 감도는 이미 필름에 100, 200, 400 이렇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필름카메라에 필름을 감고나면 다음 필름을 쓸때까지는 고정되어있는 ISO를 이용해서 찍어야합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필름 시절에는 ISO에는 큰 비중없이 셔터속도나 조리개 조절이 노출을 맞추는데에 더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로 넘어오면서 필름의 역할을 디지털카메라의 센서가 하게 되었고 ISO도 카메라 자체에서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ISO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필름카메라를 쓰시는 분은 ISO를 노출의 요소에 안끼워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의 ISO 조절방법
제가 쓰는 카메라의 ISO 최대치는 확장감도를 제외하고 25600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올려본적도 없고 아마 앞으로도 올릴일이 없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메뉴를 조절해서 ISO를 최대 8000까지만 올라가게 설정해 두었습니다. 대부분의 카메라에는 이 기능이 있을겁니다. ISO감도는 카메라 마다 정도가 다릅니다. 같은 ISO1600을 해도 노이즈 정도가 다른겁니다. 그게 센서 크기의 차이일수도 있고 센서의 프로세서 차이일수도 있고 카메라 회사의 차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ISO를 어디까지 올려야하는지는 주관적인 영역이 됩니다. 본인이 핸드폰 정도나 작은 모니터 정도에서만 볼건지 아니면 대형 인화를 해볼건지에 따라서도 최대감도를 어디까지 할건지 다를겁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처음 사보게 되면 ISO를 최저부터 올려보면서 노이즈가 눈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를 찾는겁니다. 그게 제
기준은 8000인겁니다. 그정도만 설정해두고 ISO를 자동으로 해 놓는다면 내가 찍는 사진에서는 노이즈가 눈에 거슬릴 정도는 아닌입니다.
이렇게 ISO조절까지 하게 된다면 노출의 3요소가 완성이 됩니다. 밝게 찍기 위해서 조리개를 개방을 한다면 초점이 맞은 부분만 제외하고는 나머지가 흐릿하게 나오게 되고 셔터스피드를 조절한다면 움직이는 사람한테 블러가 생기며 ISO를 높이면 노이즈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세개를 적절하게 조절할줄 알아야합니다.
배경이 지저분한 상태에서 인물 사진을 찍는다면 조리개를 개방해서 주변을 흐릿하게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운동경기같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걸 잡는 사진은 셔터스피드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야겠지요.
그리고 밤에 사진을 찍는다면 ISO를 높여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 세개의 글을 읽게 된다면은 사진이 어둡게 나왔을때 무엇을 조절할지 선택 정도는 할수 있게 될겁니다. 이렇게 노출의 3요소는 끝났습니다. 다음에 더 할 이야기가 있다면 글을 더 쓰게 될수도 있겠죠.
2020/01/09 - [사진/사진강의노트] - 카메라 기본 사용법 2편 셔터(shutter)
2019/12/28 - [사진/사진강의노트] - 카메라 기본 사용법 1편 조리개(aper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