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으로 출사를 나간지 오래된것 같습니다. 땀이 많다보니 사진을 찍으려 하면 앞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지치다 보니 나가도 많이 찍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나가서 사진 찍고 싶은 마음만은 한가득 있습니다. 그렇지만 온몸에 흐르는 땀은 그것을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려 찾아가다보니 카페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는 새로 생긴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이 카페를 알게된건 출퇴근 할때 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나중에서야 그것이 카페가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고 언젠가 한번쯤은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지나가다 커피도 한잔 할겸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옴으로 인해서 그냥 카페 내부를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한채 그냥 주문한것을 급하게 먹고서 회사로 복귀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시킨것이 아마 아메리카노랑 햄치즈 샌드위치 였던것 같은데 샌드위치 안에 크래미도 들어가 있어서 꽤 맛있었습니다. 일단은 다음을 기약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확실히 쉴수 있는 시간에 다시한번 글로리를 찾았습니다. 내가 그곳의 전부를 찍을수는 없었지만 간단히 그 내부를 설명해보자면 전체적으로 하얀색이 보이다 보니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여러개의 창이 있었고 창문의 크기가 테이블의 높이랑 맞아서 밖을 보기에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방이 있었는데 그곳은 단체 손님을 위한것으로 보였습니다.그 안에 까지 확인은 못해보았습니다. 이런 벽에서 사람을 세우고 사진을 찍으면 사람이 좀더 밝게 나와서 좋을 사진을 건질 확률이 높겠지요.
아직은 오픈 초기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은데다가 테이블 사이에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 다른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을수 있는것도 좋습니다.
이 카페가 청주 다른 카페에 비해서 화려하다거나 사진 찍기 좋을곳이 많다거나 한것보다는 가볍게 혼자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는 좋아 보이는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