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특별히 출사라기보다는 여행을 가기 위해서 목포로 왔습니다.
그래서 목포를 도착하니 하늘을 날아다니는 케이블카를 보고 그곳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검색을 했습니다. 목포의 케이블카는 세 개의 지점이 있었는데 고하도와 북항에서는 탈 수가 있고
유달산은 거쳐가는 중간 기착지였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곳은 고하도 선착장이었다.
표를 끊고서 타러 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빠르게 사라졌기에 그다지 오래 기다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움직이기 시작하니 나에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이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의 시간이 지나 진정이
되었고 그제서야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카는 혼자서 타는 것이 아니었기에 그다지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고하도 선착장은 목포 앞바다를 넘어서 유달산 선착장에서 한번 멈추고 유달산을 내려가서 북항 선착장에서 내리고 다시 북항 선착장에서
타서 고하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사실좀 무섭긴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심한 게 아니라면 이것으로 여행을 시작하면서 어디 어디를 갈지 찍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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