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부근에 수국이 제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생각난곳이 있었다. 작년에 처음오픈해서 가보았던 그레이스 정원이었다. 그때에는 답사를 겸해서 가보았다. 나중에 인물사진 찍을때는 대비해서
그리고 올해는 안가볼줄 알았다. 딱히 인물사진을 찍을만한 모델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인포즈 어플을 살펴보면서 모델을 섭외하던 도중에 한분이 거제도 산다는 이야기에 다시한번 그레이스 정원이 떠올라서 그곳에서 촬영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던시기가 장마시즌이었다. 원래는 출사 컨셉으로 해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비온다는 이야기에 우중출사 컨셉도 추가를 했었다.
사실 해보고 싶었던 컨셉중에 하나였기에 모델은 우산을 쓰고 나는 비를 쫄딱 맞을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날만 날이 흐렸을뿐 비는 오지 않았다. 원래 삼일 이상 여행을 가면 하루는 비가오는 날씨 악마인 나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모델분은 본인이 날씨 요정이라서 비가 안온다고 하는걸 봐서는 둘다 절충해서 흐린날이 된게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흐린날 덕분에 이동하는데 덜 더웠고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촬영할수 있었던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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